현대차, PBV로 교통약자 이동 돕는다…‘유니버설 솔루션’ 첫발

임주희 2026. 7.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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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나선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임산부와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를 위해 특화 차량을 개발·지원하고 교육·의료·복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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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ST1 기반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를 접목해 임산부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을 비롯한 서산시와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임산부와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를 위해 특화 차량을 개발·지원하고 교육·의료·복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서산시를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전동화 PBV인 ST1을 기반으로 제작한 임산부 특화 차량이다. 저상형 차체와 높은 실내 공간, 자동 슬라이드 스텝, 승·하차 시 후측방을 감지하는 AI 안내원 등을 적용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임산부 심층 인터뷰를 반영해 조수석을 없애 유모차 보관 공간을 확보했으며, 복부 압박을 줄이는 전용 안전벨트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신생아 시트도 탑재했다.

현대차와 서산시는 오는 9월부터 임신 16주 이상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성연면과 도심을 연결하는 전용 노선에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비스에는 현대차그룹의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플랫폼 '셔클'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으며, AI가 최적의 이동 경로를 산출해 운행한다.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협력해 차량 이용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벤처기업 LBS Tech와 함께 차량 하차 이후 목적지까지의 장애물과 승강기, 경사로 등 보행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전국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전현철(왼쪽) 현대차 사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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