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가↓…"시장 밸류에이션 하락반영"

황철환 2026. 7.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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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춰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김태현 연구원은 "시장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12.5%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최근 실적에 대해선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와 15.9% 증가한 4조7천248억원과 3천143억원으로 시장평균전망치(매출 4조6천647억원, 영업이익 2천629억원)를 웃돌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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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하는 스팀터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춰잡았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시장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12.5%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본격화, 국내 대미투자 확대,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 12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의 신규 원전 및 SMR 도입 검토 등을 고려하면 국내외 원전 및 가스터빈 시장의 중장기 성장 여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최근 실적에 대해선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와 15.9% 증가한 4조7천248억원과 3천143억원으로 시장평균전망치(매출 4조6천647억원, 영업이익 2천629억원)를 웃돌았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에너빌리티 부문의 경우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자회사 두산밥캣의 미국 상호관세 관련 8천100만 달러 환급 효과가 반영되며 연결 기준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4조3천368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 수주잔고가 26조3천509억원으로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연간 수주 목표 13조3천억원을 유지하고 있으나, 체코 원전 시공, SMR 주기기, 미국 AP1000 원전 장납기 기자재 등 주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감안하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웨스팅하우스가 올해 중 미국내 1∼2기의 AP1000 원전 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요 기자재 가격 협상이 동사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7만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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