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팔짱에 손하트까지' 이 대통령·룰라 정상회담…"메르코수르 FTA 조속 체결"

2026. 7. 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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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지난달 G7정상회의에 이어 한 달여만입니다.

브라질 기마대 호위 속에 이재명 대통령 탑승 차량이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으로 들어옵니다.

양국 정상 부부는 레드카펫 위에 나란히 서서 의장대와 군악대, 기마대 도열을 지켜본 뒤 회담이 열릴 대통령궁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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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지난달 G7정상회의에 이어 한 달여만입니다. 같은 소년공 출신이라 각별한 두 정상은 포옹·팔짱에 손하트까지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 최대 관심이었던 메르코수르 협정은 조속히 체결하자는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라질 기마대 호위 속에 이재명 대통령 탑승 차량이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으로 들어옵니다.

차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의장대를 사열한 뒤 마중나온 룰라 대통령과 포옹합니다.

양국 정상 부부는 레드카펫 위에 나란히 서서 의장대와 군악대, 기마대 도열을 지켜본 뒤 회담이 열릴 대통령궁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때 두 정상은 팔짱을 낀 채 대화하며 친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열린 회담에서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려면 우리나라와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을 조속히 체결하자는 공감대가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우리 기업에는 남미공동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고, 브라질 기업에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인터뷰 : 룰라 / 브라질 대통령 - "앞으로 한국과 메르코수르의 무역협정 협의를 재개하는 데 있어서 장애물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김용범 정책실장과 브라질 부통령을 직접 소통 창구로 지정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양국은 에너지, 핵심 광물, 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산업 기술과 우주, 에너지 등 5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브라질리아) - "이 대통령은 이제 브라질리아를 떠나 상파울루로 향합니다. 사실상 행정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 룰라 대통령과 함께 브라질 정부 주도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면, 경제 수도인 상파울루에서는 동포 간담회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같은 우리 정부 주최 행사를 소화합니다. 브라질리아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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