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SKT·네이버 등과 오픈소스 기반 AI 보안 얼라이언스 결성

권동준 2026. 7. 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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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 회원사. 〈사진 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가 SK텔레콤, 네이버 등과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활용과 신뢰를 뒷받침할 개방형 도구를 함께 개발하고 공유하기 위한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27일 엔비디아는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소수 기업의 불투명한 폐쇄형 시스템에 AI 방어 체계를 의존하기보다, 누구나 연구·조정·배포할 수 있는 개방형 모델과 에이전트 하네스(harness), 도구를 활용해 단일 장애점 없는 대규모 분산 사이버 방어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얼라이언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재단과 AI 연구 분야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어도비, 케이던스, 캐피털 원, 시스코 등 3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SK텔레콤과 네이버가 참여한다.

이들은 책임 있는 AI 활용과 신뢰도 향상을 지원하는 개방형 모델, 에이전트 하네스와 보안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도구와 기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에 개방형 모델과 모델 가중치, 데이터, 새로운 에이전트 하네스 연구를 제공한다.

참여사들은 아이덴티티와 격리부터 안전한 모델 형식, 멀티모델 스캐닝과 보안 코딩 워크플로우에 이르는 개방형 에이전트 방어 스택을 구축한다.

엔비디아는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는 아크라이트 이니셔티브와 오픈SSF 커뮤니티의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됐다”며 “오픈 기술을 활용해 취약점을 해결하고 공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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