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월드컵 ‘아세안 현대컵’ 개막…현대차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최지영 기자 2026. 7.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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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아세안 현대컵'을 후원하며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나섰다.

현대차는 타이틀 스폰서로 처음 후원에 참여한 아세안 현대컵이 2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모로독 테코 국립경기장에서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 처음 후원하며 아세안 현대컵으로 명칭을 바꿨다.

현대차는 지구촌 최대 축제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후원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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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서 개막식…캄보디아 등 11개국, 한 달간 우승 경쟁
유명 인플루언서 ‘아르칸 디카’, 소셜 컨텐츠 선봬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동남아시아 축구대회 ‘아세안 현대컵’ 개막 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캄보디아와 싱가포르 선수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아세안 현대컵’을 후원하며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나섰다.

현대차는 타이틀 스폰서로 처음 후원에 참여한 아세안 현대컵이 2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모로독 테코 국립경기장에서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1996년 창설된 아세안 현대컵은 격년마다 열리는 동남아 대표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부터 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 처음 후원하며 아세안 현대컵으로 명칭을 바꿨다.

지난 2024년 대회에서는 TV와 디지털 스트리밍을 합쳐 5억4000만 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11개국 대표팀이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현대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로 처음 후원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 ‘아세안 현대컵’ 개막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일한 판디 싱가포르 선수가 아세안 현대컵 백드롭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현대차와 함께, 하나되는 아세안’(Hyundai, Driving ASEAN as One)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

디지털 채널에서는 동남아 젊은 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명 인플루언서 ‘아르칸 디카’와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르칸 디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통 보트 경주 응원 영상으로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인물이다. 아르칸 디카는 지난 7일 공개된 대회 메인 필름에 깜짝 등장한 데 이어 대회 기간 중 별도의 소셜 콘텐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회 기간 팬들이 자신의 차량을 동남아 각국 응원 문화를 반영한 스티커로 꾸밀 수 있도록 딜러 매장과 경기장 부스에서 무료 배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대회 개막에 앞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순회하는 트로피 투어를 통해 수많은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직접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개막 후에는 경기장 브랜딩, 어린이 에스코트 프로그램, 중계 방송 그래픽 노출 등 다양한 타이틀 스폰서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현대컵은 아세안 전역의 축구 팬들을 하나로 묶는 열정과 화합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아세안 공동체 정신을 함께 기념하는 데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세안 유나이티드 FC가 주관하는 클럽·U-23·여자부 대회 등을 포함해 2028년까지 총 10개 대회를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구촌 최대 축제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후원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 FIFA 미국 여자 월드컵에서 공식 파트너로 데뷔한 뒤 지난 27년 간 월드컵을 후원해 왔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화제가 됐다. 아틀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뉴저지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전에서 해리 케인(잉글랜드), 엘링 홀란(노르웨이), 마테우스 쿠냐(브라질), 손흥민(대한민국) 등 세계적 축구 선수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와 함께 경기구를 주심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시연을 선보였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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