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케이블 설치 선구자' 부산 해양산업 미래를 열다

노주섭 2026. 7.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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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시공 ㈜해천 김영일 회장
신라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조찬 포럼 '굿모닝 CEO 학습' 정착
해상풍력발전 주식회사 설립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투자 앞장서
김영일 (주)해천 회장(오른쪽)이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과 명예경영학박사 학위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라대학교 제공
'해양수도 부산'에 본사를 둔 (주)해천을 부산·울산·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상풍력발전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으로 도약시킨 김영일 회장이 신라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지난 24일 대학 인문관에서 (주)해천 김영일 회장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측은 공적 소개를 통해 '모범적인 기업경영과 지속적인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업적이 현저하기에 김영일 해천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은 김영일 회장을 우리나라 해저케이블 설치분야 선구자이자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훌륭한 기업인이라고 극찬하면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부산경남울산연합회 초대 회장도 역임해 '미래를 상상하여 수요를 창출하고 선점해나가는' 기업인 자세를 강조하며 최신 경영혁신 기법을 익히도록 하는 동남권 대표 조찬포럼 '굿모닝 CEO 학습'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1986년 8월 창업한 해천은 지난 40년 동안 한 우물을 파온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최고 해양수중공사·해저전력케이블 건설공사·해양구조물 건설공사 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

해천은 현재 KPS(주), 해천 파트너스(주),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주), 기장해상풍력발전(주)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김 회장은 부단한 기술개발 노력, 경영혁신, 적극적인 투자, 도전정신으로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 전력 케이블 설치와 해저에 케이블 포설·매설을 함께 할 수 있는 '동시매설기' 개발이라는 업적을 남기며 관련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아울러 수중어뢰방어망 건설 등을 통해 국가 핵심시설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천은 ISO품질경영인정, 안전보건 인정, 환경시스템 인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공인받고 있을 뿐 아니라 침몰선박 인양을 위한 밸런스붐, 이를 구비한 선박인양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부산 청사포와 기장에 해상풍력발전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연구·기술개발과 투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사회 실현을 위한 어려운 이웃돕기, 저개발국가 교육사업 지원 등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헌신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0년 신용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메인비즈협회 부산울산경남연합회를 설립한 후 초대 회장을 맡아 지역 중소기업 육성·발전을 위해 6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를 수상하기도 했다.

명예경영학박사를 받은 김영일 회장은 "더없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신재생에너지분야 토털솔루션기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상생·나눔가치를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학위 수여 소감을 피력했다.

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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