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신에… 정부, 3기 신도시 속도전 나선다 [뉴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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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보다 3기 신도시 조기 완공 등에 방점을 찍으면서 정부가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도심 유휴부지 활용과 역세권 개발을 병행해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3기 신도시는 2018년 문재인정부가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진된 공공택지 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당장 시급한 도심 주거난 해소 차원에서 연립·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확대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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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주축 관계부처 참여
보상·인허가 등 동시 추진 전망
비아파트 공급 확대 드라이브엔
“수요 되살리기엔 역부족”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보다 3기 신도시 조기 완공 등에 방점을 찍으면서 정부가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도심 유휴부지 활용과 역세권 개발을 병행해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도심 주거난 해소책으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확대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다만 비아파트 공급의 경우 수요자 반응이 신통치 않아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3기 신도시는 2018년 문재인정부가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진된 공공택지 개발 사업이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8곳에 약 32만80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예정된 입주 시점을 넘긴 지 오래다. 토지 보상 지연과 공사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이 겹치며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실에서 기계적으로 비아파트 물량만 확대하는 건 시장 안정화를 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 진단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비아파트는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가용할 수 있고 금액적으로 접근 가능한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아파트를 대체할 유일한 해법이라기보다 보완적 선택지에 가깝다”고 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과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공급 물량 확대 효과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기보다 긍정적 효과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정비사업으로 단기적인 순증 물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했다.
세종=이승주 기자, 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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