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수 "SK오션플랜트 매각 전면 재검토해야"

정종호 2026. 7.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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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열 경남 고성군수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 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SK오션플랜트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자 군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기반"이라며 "매각은 기업 내부의 경영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고용, 협력업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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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열 경남 고성군수 "SK오션플랜트 매각 즉각 철회하라"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하학열 경남 고성군수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 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SK오션플랜트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자 군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기반"이라며 "매각은 기업 내부의 경영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고용, 협력업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은 그동안 SK오션플랜트의 안정적인 투자와 성장을 위해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며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산업단지 기반 시설 확충, 진입도로 개설, 154㎸ 송전선로 설치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지역사회와의 신뢰와 사회적 책임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회견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전면 재검토와 총 1조원 규모 투자계획 이행, 고용 안정과 지역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군은 앞으로 매각 추진 상황과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살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관련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 사모펀드 운용사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자회사 SK오션플랜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협상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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