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1위-손태진 2위 ‘사랑이 온다’ OST 주인공

안병길 기자 2026. 7.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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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매치 제공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김용빈과 손태진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OST를 거머쥐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의 공식 OST 가창자를 선발하는 팬 투표 캠페인 ‘OST 매치포인트(OST MATCH POINT)’ 시즌2 대중가수 부문 결선이 마무리됐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선두 다툼을 이어 온 김용빈과 손태진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사랑이 온다’ OST 가창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캠페인 운영사 리매치(Rematch)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41분 집계 기준 김용빈은 103,563표(66.2%)로 대중가수 부문 1위에 올랐고, 손태진은 35,599표(22.7%)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6만7964표로 집계됐으며, 3위 장한별(6,859표·4.4%)과는 큰 차이를 두고 상위 두 자리를 굳혔다. 대중가수 부문 결선은 5명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고, 최종 1·2위가 ‘사랑이 온다’의 공식 OST 가창자로 선정된다.

1위 김용빈은 결선 첫 주말부터 선두를 잡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예선에서 다져진 팬덤 화력이 결선 표심으로 그대로 이어진 모양새다. 그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 ‘2026 한국엔터테인먼트·아츠 어워즈’에서 서울시장상과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포브스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에도 처음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 손태진은 예선부터 김용빈과 접전을 벌인 끝에 결선 내내 2위 자리를 지키며 컷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자 베이스 바리톤 성악가인 그는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 초대 우승팀의 일원으로 이름을 알렸고,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으로 트로트 무대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후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와 SBS Life ‘더트롯쇼’ 메인 MC 등 진행 영역까지 넓히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ST 매치포인트’ 시즌2는 비앤티(bnt)가 주최하고 요구르트 스튜디오와 리매치가 주관하는 팬 투표 캠페인으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제이케이팬덤(JK FANDOM)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리매치 앱과 제이케이팬덤의 투표 결과는 통합 플랫폼에 합산돼 실시간 순위에 반영된다. 예선은 6월 29일 정오부터 7월 13일 오후 3시까지 14일간, 결선은 7월 14일 정오부터 7월 24일 오후 3시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팽팽한 화력전을 펼친 김용빈과 손태진이 대중가수 부문 1·2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사랑이 온다’ OST 가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와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주말극 OST에 어떤 색을 입힐지 관심이 모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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