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거래소 압수수색‥엘앤에프 정정공시 관련 수사

구민지 nine@mbc.co.kr 2026. 7.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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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이차전지 업체 엘앤에프의 테슬라 공급계약 정정 공시 논란이 빚어졌던 사건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엘앤에프의 정정 공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한국거래소 소속 임직원은 수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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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이차전지 업체 엘앤에프의 테슬라 공급계약 정정 공시 논란이 빚어졌던 사건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엘앤에프가 낸 공시자료와 심사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엘앤에프의 정정 공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한국거래소 소속 임직원은 수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앤에프는 지난 2023년 2월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3조 8천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가, 계약 종료 이틀 전 공급계약이 973만 316만 원으로 줄었다고 정정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 주가는 9.85% 급락했습니다.

엘앤에프 측은 공급 물량이 바뀌어 정정했다는 주장이지만, 특사경은 엘앤에프가 공급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것을 알고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자사주를 팔아 회사의 손실을 피했는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계약 해지나 변경 계약 없이 계약이 끝날 때 실제 이행금액이 확정돼 정정 공시로 처리된 사안이라며 불성실공시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40388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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