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100㎿급 방산 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경남서 투자협약
![방산 전용 AIDC 건립 투자협약 체결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7/yonhap/20260727161737816ubkx.jpg)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인 경남 창원에 100㎿급 방위산업 전용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이 추진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27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체결식에는 투자기업인 디노티시아, 디노코어, 신화철강이 참석했다.
AIDC 건립은 창원국가산단 내 의창구 팔용동 23-3, 23-5번지 일원에 연면적 7만4천606㎡ 규모로 추진된다.
1조6천555억원을 투자해 수전용량 100㎿급,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의 AIDC와 방산 분야 AI 연구개발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상 4층·지하 3층 규모 지원동이 구축될 예정이다.
디노티시아, 디노코어는 기업 데이터를 저장·검색하고 AI 활용을 지원하는 '씨홀스 AI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씨홀스 클라우드', AI 반도체 기술을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방산기업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신화철강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 참여자로, 지역산업과의 연계 확대, 운영기반 조성에 참여한다.
창원시는 부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도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7년 7월 착공, 2030년 상반기 부분 준공과 상업운영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2031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한다.
AIDC 건립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방산기업들이 AI 연구개발, 실증, 데이터 활용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또 AIDC 구축·운영 과정에서 200명 규모의 고부가가치 정보통신기술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 사업은 이달 초 한화가 발표한 창원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계획과는 별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방위산업이 세계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의 핵심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안 기반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창원시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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