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룰라와 정상회담…경제 협력 논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다시바우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자원 부국인 브라질과 핵심광물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하는 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에서 마주 앉습니다.
지난 2월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에 기반해 각종 국제무대에서 남다른 친밀감을 쌓아온 만큼, 깊이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리아 현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정부 출범 후 첫 남미 순방"이라며 이번 순방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국제 질서를 급속하게 재편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외교적 네트워크를 다층화하는 노력은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남미는 엄청난 인구, 풍부한 자원을 갖춘 곳"이라며 글로벌 사우스 외교 지평을 넓혀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선 핵심광물과 공급망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커피·닭고기 수출 세계 1위이자, 영토와 인구 모두 세계 10위 권 안에 드는 '남미의 맹주'입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22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미 경제 공동체인 '메르코수르'를 이끄는 만큼, 이 협정 협상 재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 브라질은 지난 2018년 협상을 시작했지만 5년째 후속 협의가 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 이후 언론 '공동 발표'도 진행할 예정인데, 지난 몽골 순방 당시 '황금 선언', 샌프란시스코 순방의 '샌프란AI 선언'과 같은 선언이 나올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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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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