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산업 판 키운다”⋯원주시, 1조원대 ‘의료 AX 허브 ’시동
의료기기·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1조 투자로 고용 1만명 효과 전망

【원주】원주시가 의료기기 산업과 AI(인공지능)을 결합한 ‘의료·웰니스 AX(AI 전환) 허브’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사업 기획에 본격 착수했다. 의료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원주를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원주시는 최근 공개입찰을 통해 전문 컨설팅기관인 이니씽크를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8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정부 예타 통과를 목표로 사업 기본계획과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경제성(B/C), 정책성, 사업 필요성을 분석해 국가사업 추진 논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타 심사 기준에 맞춘 세부 사업 기획과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의료 AX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니씽크의 이기종 대표는 최근 송기헌 국회의원이 주최한 ‘AI 시대, 의료혁신과 지역산업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해 “원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로 바이오헬스 인프라와 전문인력, 의료기관이 집약돼 의료 AI와 메디테크 산업을 육성하기에 가장 유리한 환경”이라며 ‘의료·웰니스 AX 허브 구축 최적지’임를 피력했다.
시는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내년 테스트베드 구축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2028년 이후에는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AI 의료기기 실증·인허가 지원, 디지털 임상 검증체계, 재택 의료서비스 모델 등을 포함한 1조원 규모의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철 시 경제국장은 “의료·웰니스 AX 허브 구축 시 생산유발효과는 2배에 달하고 고용유발효과도 1만명 수준으로 기대된다”며 “예타 통과를 철저히 준비해 AI 기반 의료기기 국가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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