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발행 15.9조원…직전 반기보다 18.7% 늘었다

문이림 2026. 7. 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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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형 DLS 비중 79.9%
상환액 12.7조원…미상환잔액 42.3조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건물. [연합]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15조9000억원에 육박하며 직전 반기보다 18.7% 증가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15조8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13조3908억원)보다 18.7%, 지난해 상반기(12조3167억원)보다 29.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파생결합사채(DLB)는 13조6206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2.5%,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발행 종목 수는 1328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13조1385억원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2조7592억원으로 17.4%였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형 DLS가 12조705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9.9%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형이 1조7176억원(10.8%), 환율형이 8166억원(5.1%) 순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2조7042억원으로 직전 반기(11조3697억원)보다 11.7%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0조4296억원으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조기상환은 1조5425억원(12.1%), 중도상환은 7321억원(5.8%)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42조3417억원으로 지난해 말(38조1159억원)보다 1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DLB 미상환잔액은 36조5025억원으로 집계됐다.

DLS는 금리와 환율, 원자재, 신용 등 비주식 기초자산에 연계되어 수익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주가연계증권(ELS) 보다 기초자산이 다양해 폭넓은 상품 설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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