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2위→꼴찌' 추락하는 쌍둥이 군단, 결국 코치진 '대개편'…송지만 타격코치 이동, 최경철·윤진호·김용의 1군으로

한휘 기자 2026. 7. 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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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결국 코치진 '대개편'에 나선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LG는 27일 선수단 분위기 변화를 위해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알렸다.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는 1군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를 담당한다.

1군 수비코치를 맡던 김일경 코치는 퀄리티컨트롤(QC) 겸 수비코치로 이동하며, 1군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를 맡았던 송지만 코치가 타격코치로 보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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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결국 코치진 '대개편'에 나선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LG는 27일 선수단 분위기 변화를 위해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알렸다.

퓨처스(2군) 및 잔류군 코치들이 대거 1군에 올라왔다. 최경철 퓨처스 배터리코치가 1군 배터리코치로, 윤진호 퓨처스 수비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보임한다.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는 1군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를 담당한다.

1군 수비코치를 맡던 김일경 코치는 퀄리티컨트롤(QC) 겸 수비코치로 이동하며, 1군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를 맡았던 송지만 코치가 타격코치로 보직을 바꾼다. 그러면서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코치가 퓨처스로, 김재율 타격코치가 잔류군으로 이동한다.

동시에 윤진호 코치의 승격으로 공석이 된 퓨처스 수비코치 자리는 정주현 퓨처스 작전코치가 겸임한다.

LG는 전반기를 52승 33패(승률 0.612)의 준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순위표상 2위긴 했지만,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가 없어서 후반기에 페이스를 잘 건사하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LG는 후반기 9경기에서 1승 8패(승률 0.111)에 그치며 동기간 리그 승률 '꼴찌'로 추락했다. 시즌 승률도 0.564(53승 41패)로 뚝 떨어졌고, KT 위즈(53승 2무 36패)에게 2경기 반 차 2위 자리를 넘기고 3위까지 미끄러졌다. 1위 삼성과의 격차는 무려 5경기다.

후반기 팀 타율(0.271) 7위, 팀 OPS(0.764) 6위 등 타격 지표 자체는 중하위권 수준이지만, 팀 득점은 단 40득점으로 뒤에서 2등이다. 여기에 팀 평균자책점은 7.29로 최하위를 전전하면서 LG의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다.

LG는 최근 외국인 불펜 투수 약셀 리오스를 방출하고 MLB 통산 122승에 빛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카라스코가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팀 분위기가 극도로 침체된 탓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치진에 변주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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