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구백화점, 새 주인 맞아 본점 개발 기대감…장중 6%대 강세

최윤선 2026. 7.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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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새 최대주주를 맞아 본점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6.48%)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구백화점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사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본점 개발 계획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구백화점 주주들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세경인베스트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계약금과 1차 중도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향후 새로운 최대주주로서 본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백화점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7인이 보유한 주식 약 279만주를 223억원에 세경인베스트 등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세경인베스트는 대구시와 중구청이 참여하는 본점 부지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주상복합과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 다양한 개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사업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본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1969년 문을 연 대구백화점은 지역 유일의 향토 백화점으로 운영돼 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1년 본점 영업을 종료했다. 이후 본점 부지와 물류센터 등 보유 자산 매각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