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AX 원스톱 바우처' 선정…AI 기반 세포치료제 상용화 속도

이재아 기자 2026. 7. 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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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원사업 선정…정부 지원금 26억원 확보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컨소시엄…CMC 규제문서 자동화 추진
생성형 AI 기반 SaaS 구축…신약 개발·인허가 경쟁력 강화
차바이오컴플렉스. [출처=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이 정부의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생성형 AI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규제 문서 자동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과 인허가 효율을 높이고 바이오 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차바이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 솔루션과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등을 바우처 방식으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바이오텍은 네이버클라우드, 페르소나에이아이, 메디아이플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성형 AI 기반 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 AI 응용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한다. 이번 사업에는 정부 지원금 26억원이 투입된다.

참여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페르소나에이아이는 AI 솔루션 개발과 SaaS 플랫폼 구축을 맡는다. 메디아이플러스는 데이터 구조화와 품질 검증을 담당하며, 컨소시엄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서 및 데이터 처리 지연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젝트는 세포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핵심 규제 문서인 CMC(제조·품질관리) 문서 작성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 CMC 문서는 제품의 품질 일관성과 안전성, 재현성,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핵심 자료로 제조·품질·임상·비임상·RA 등 다양한 부서의 정보가 필요해 작성과 검토, 데이터 정합성 확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분야다.

차바이오텍은 AI 기반 SaaS를 통해 CMC 규제 문서 작성과 검토를 자동화하고, 문서 탐색과 작성·검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규제 대응 품질 향상과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규제 경쟁력 확보, 신약 개발 및 인허가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저장소에 분산된 문서를 통합하고 CMC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지식·양식·검증 에이전트 등 4대 핵심 검증 에이전트와 AI 운영기술(AI Ops)을 적용한다. 검색-분석-생성-검증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해 기존 수작업 중심 업무와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윤석환 차바이오텍 AI팀 상무는 "분산된 문서 데이터를 구조화해 규제 대응 문서 초안 작성부터 검증까지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세포치료제 CMC 규제 문서 분야에서 AI 전환을 실증해 바이오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이끄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페르소나에이아이 공공사업팀 이사는 "CMC와 같은 고정밀 분야에서는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검증 기능까지 갖춘 에이전트 기반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이 필수"라며 "지식·양식·검증 에이전트를 결합해 규제 대응 전 과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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