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화상 대수보 연 李… “샌프란 AI 서밋 성과 후속조치 만전을”
박지원 2026. 7. 27. 11:06
남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현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정부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아르헨티나에 거쳐 이뤄질 남미 순방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단단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의 한 호텔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핵심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이제 인류 문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AI 혁명의 최첨단에 서있다”며 “이번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은 우리 대한민국이 AI 시대를 이끄는 대체불가한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인 출사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초대규모의 공급·투자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AI 동맹’ 수준으로 격상했고 세계적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기반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이런 성과들이 우리 경제의 더 큰 도약과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AI를 넘어 여타 첨단 산업, 또 문화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남미 순방 일정을 앞두고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미 순방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외교적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다층화하는 노력은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남미 외교의 중요성과 관련해 “남미는 엄청난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갖춘 곳으로 외교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히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브라질리아=박지원 기자 g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80억원 전액 현금’ 김혜수, 한남동 고급 빌라 매입 1년 후가 증명한 것
- “오수진”이라 불리는 미국인…LG의 29년 저주를 깨부쉈다
- 35년 '눈물의 여왕' 김지수가 한국 떠나 프라하서 ‘사장’ 된 사연
- “진짜 돈이 없다”…이혼 뒤 생계전선 뛰어든 서유정·지연수·노유정
- 상장날 40배 치솟았다…BTS 슈가, 빌딩 대신 ‘우주’ 샀던 이유
- 전국 1위·해외 수출·정교수…조민아·곽진영·이인혜가 쓴 인생 성적표
- “중완아 이 건물 가져라” 육중완이 10년 전 놓친 40억원짜리 옥탑방
- 155억 벌어도, 임영웅 “난 히트곡 없는 가수”…‘톱질’로 증명한 진짜 뚝심
- "이제 내가 엄마의 엄마"…치매 앓는 母 곁 지키는 딸들, 홍지민·안선영·이주화의 사모곡
- 미국 한복판서 터진 "리(LEE)!"…NBA 홀린 이현중의 ‘인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