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신작 ‘프로젝트 RX’, 잇딴 글로벌 행사 참가로 팬들과 소통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2026. 7.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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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RX’[제공=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 RX’가 글로벌 게임 팬들과 소통하며 사전 인지도 확보에 한창이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참가한 것에 이어 오는 9월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6’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RX’는 ‘블루 아카이브’를 제작한 넥슨게임즈 IO본부 내 RX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모바일 기반 미소녀 게임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용자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異世界)’ 구현을 목표로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3D 그래픽, 캐릭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과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 RX’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마련해 팬들과 만났다. ‘애니메 엑스포’는 올해 35주년을 맞은 북미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문화 축제로 나흘 동안 140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65개국에서 온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애니메 엑스포 메인 전시장인 사우스 홀에 ‘블루 아카이브’ 부스와 나란히 설치된 ‘프로젝트 RX’ 부스는 게임 내 주요 공간을 모티브로 제작한 서양풍 저택 콘셉트로 꾸며졌다. 방에서 쉬고 있는 캐릭터들을 음성으로 호출해 인사를 나누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할 수 있는 인터렉션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캐릭터들과 직접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인터렉션 콘텐츠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탁월한 몰입감과 색다른 콘텐츠 경험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네 명의 캐릭터들 모두 귀여우며 세계관과 설정도 흥미로워 보인다”며 “‘프로젝트 RX’가 출시되면 반드시 플레이하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 RX’ 부스[제공=넥슨게임즈]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 RX’ 부스[제공=넥슨게임즈]
차민서 ‘프로젝트 RX’ PD도 이번 애니메 엑스포 패널 세션에서 인터랙션 콘텐츠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서로 눈을 바라보며 가위바위보를 하는 교감의 경험 자체가 ‘프로젝트 RX’의 지향점이며 이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콘텐츠와 정식 게임명 등 자세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에, 오하나, 샤미, 메를링 등 인게임 캐릭터를 구현한 코스플레이어와 저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이벤트도 긴 줄이 생길 만큼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부스 체험뿐 아니라 ‘프로젝트 RX’와 ‘블루 아카이브’ 두 IP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 만큼 연계 스탬프 랠리 이벤트 등 각 게임의 개성과 세계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RX’의 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운영도 선보였다.

‘프로젝트 RX’는 글로벌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제작한 IO본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 공개 시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4년 첫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가 ‘프로젝트 RX’의 PD,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토카미즈(YutokaMizu)’가 아트 디렉터(AD)를 맡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말에는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전투 스킬 이펙트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돼 서브컬처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에는 응접실과 방, 정원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는 캐릭터를 보고 게임의 설정을 추측하거나 전투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진행한 사내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애니메 엑스포’를 시작으로 이용자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9월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나 ‘프로젝트 RX’만의 매력을 선보이고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민서 프로젝트 RX PD는 “지금까지 ‘프로젝트 RX’에 계속 높은 관심을 보내주신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 중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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