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컴퍼니 투자 '호프', 손익분기점 능선 돌파

김종효 기자 2026. 7. 27. 10: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컴퍼니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에피소드컴퍼니 투자작 영화 '호프'가 누적 3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지난 주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호프'는 수익성 확보의 전환점을 맞았다. 개봉 전 해외 선판매로 국내 손익분기점이 낮아졌고, 흥행 속도에 따라 수익 구간 진입이 임박했다는 평가다.

나홍진 감독은 최근 제25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감독의 전작 전체를 상영하는 특별 회고전도 열었다. 국내에서는 개봉 초반 관람평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CGV 에그지수와 실관람객 평점이 반등했다.

에피소드컴퍼니의 선투자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봄 '군체'에 이어 여름 '호프'까지 두 분기 연속 투자작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과감한 투자로 흥행 성과를 거두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올해 2분기 '군체'와 '호프' 개봉 전 투자를 집행했다. 두 작품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투자금이 매출과 수익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만들어졌다. 극장 매출과 부가판권 등 관련 수익이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콘텐츠 투자에서 제작과 커머스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드라마 '프로모터' 공동제작에도 참여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자회사 스튜디오에피소드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아티스트스튜디오, 차이커뮤니케이션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IP를 방송,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커머스까지 확장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