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티슈진, 임상 3상 악재 딛고 7거래일 만에 반등… 7%대 상승

박지윤 기자 2026. 7.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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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이 7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 발표 후 폭락하자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진행한 TG-C의 첫 번째 임상 3상 톱라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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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 1약(왼쪽)과 2약. /워싱턴특파원단 사진제공=뉴스1

코오롱티슈진이 7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 발표 후 폭락하자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1180원(7.87%) 오른 1만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 1만553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1만69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진행한 TG-C의 첫 번째 임상 3상 톱라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평가지표인 통증시각척도(VAS)와 골관절염 증상 평가지수(WOMAC) 분석에서 TG-C 투여군은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지만, 위약(가짜 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 결과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주가는 6만21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75.85% 떨어졌다.

이에 미국 임상 3상 악재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문종·전승호 코오롱티슈진 공동대표는 전날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TG-C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결과 발표로 깊은 실망과 우려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 임상 결과와 달리 이번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원인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배경을 앤디 웨이먼 최고 의학 책임자(CMO) 주도로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문종·전승호 공동대표는 “향후 확보될 추가 임상 데이터도 어떠한 예단 없이 객관적이고 엄격한 과학적 기준에 맞춰 분석하겠다”며 “최고 권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자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진행 중인 두 번째 임상 3상(TGC-15303) 추적 관찰과 함께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을 거쳐 향후 품목허가 승인(BLA)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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