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올렸지만…김용범 “단일종목 레버리지, 필요하면 추가 방안 검토”

심우삼 기자 2026. 7.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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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7일 극심한 증시 변동성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대응 방안과 관련해 "필요하면 추가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위원회가 (보완책을) 당겨서 시행을 한다니까 상당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 1좌인 최소 매매 단위를 20좌로 늘리는 방안도 예정된 11월보다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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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7월 미국-중남미 이재명 대통령 순방에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7일 극심한 증시 변동성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대응 방안과 관련해 “필요하면 추가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위원회가 (보완책을) 당겨서 시행을 한다니까 상당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금융위는 기본 예탁금을 기존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하고, 주식·채권 등 대용증권을 기본 예탁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처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1좌인 최소 매매 단위를 20좌로 늘리는 방안도 예정된 11월보다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미국 주식시장으로 빠져나간 투자자들을 국내로 환류시키기 위해 삼성전자·에스케이(SK) 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고배율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허용했다. 환율 안정 등의 효과를 노렸지만, 증시 활황과 맞물리면서 단타 수익을 노린 국내 투자자들이 몰려 되레 증시 불안정성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참여자 입장에선 정책상의 비효율이 훨씬 더 크다고 보니까 보완책은 신속하게 충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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