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빅테크와 파트너십 AI 동맹 수준 격상”…순방 중 수보회의 [지금뉴스]

김세정 2026. 7.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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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미국·남미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번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 선언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대체불가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 출사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밤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하고 "초대규모의 공급 투자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인공지능 동맹 수준으로 격상했고 세계적인 벤처 캐피털과의 협력 기반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성과들이 우리 경제에 더 큰 도약과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순방 중 영상 수석보좌관회의 주재는 지난 이탈리아 국빈 방문 당시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일정 중에도 국내 현안을 챙기겠단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미 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국제 질서가 급속하게 재편되는 상황 속에서 외교적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다층화하는 노력은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남미 순방을 통해 글로벌사우스 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 위상과 역할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 27일이 73주년 정전협정 체결일이자 UN군 참전의 날인 점을 언급하며 "70년 전 작고 힘없는 나라였던 우리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국제사회 지원에 힘입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최초로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바꼈고 글로벌 핵심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이제 인류 문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인공지능 혁명의 최첨단에 서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이 대통령 "휴가철 물가, 안전 등 민생 대책 전반 꼼꼼하게 점검"

한편 이 대통령은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시작된다"며 "국민께서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정부는 물가와 안전 등 민생 대책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이런 시기일수록 어려운 국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피는 게 중요하다"며 변변한 냉방 장치 없이 무더위를 견디는 쪽방촌 주민들, 치솟는 물가에 휴가는커녕 반찬거리 걱정부터 앞서는 서민들을 언급했습니다.

또 좁은 취업 문을 뚫기 위해 이 순간에도 땀 흘리는 청년들, 가족을 위해 폭염 속 달궈진 아스팔트 위를 달려야 하는 이주노동자들, 물건 하나라도 더 팔려고 잠까지 줄이며 가게 문을 여는 동네 사장님들도 거론하며 "이런 국민들 모두가 오늘은 고단해도 내일은 더 나아질 거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저와 정부는 매 순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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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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