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Now] 코스모로보틱스, '뇌파 제어' 재활로봇 상용화 착수 등

이수진 기자 2026. 7.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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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로보틱스, '뇌파 제어' 재활로봇 상용화 착수…중국서 첫 테스트
보행 장애를 겪고 있는 한 성인이 23일 중국 정저우의 허난산보(河南三博)뇌병원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활용한 헤드셋을 장착하고 의료진을 도움을 받아 재활로봇 'EA2'를 제어하고 있다. [출처=코스모로보틱스]

글로벌 웨어러블 재활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뇌파 헤드셋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재활로봇의 상용화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는 보행 장애를 가진 성인이 생각만으로도 로봇을 움직일 수 있도록 자사의 성인용 재활로봇 'EA2'에 해당 기술을 우선 장착하기로 했다.

이 로봇에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적용됐다.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두피에 센서를 부착한 뇌파 헤드셋을 착용하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두뇌에서 발생하는 미세 전기신호를 감지 및 분석해 사용자가 수행하고자 하는 동작을 파악하고 이를 재활로봇의 실행 명령으로 변환하는 원리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현재 중국 정저우에 위치한 허난산보(河南三博)뇌병원에서 현지 의료진과 함께 중국의 성인 보행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중국 정부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기술을 국가 차원의 미래 핵심 육성 사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상용화 정책을 펴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먼저 사업화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BCI 연동 기술을 활용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성인들이 의료진과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며, 향후 청소년용 재활로봇 제품군으로도 기술 적용을 확대해 새로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엡손, 잉크젯 스타트업 '고산테크' 추가 투자…차세대 태양전지 공략
세이코 엡손이 국내 잉크젯 기술 스타트업인 '고산테크'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엡손]

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은 벤처 투자 펀드 'EP-GB L.P.'를 통해 국내 잉크젯 기술 스타트업 '고산테크'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진행된 첫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PSC) 제조 분야에서 잉크젯 기술 기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제조 시스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고산테크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용 잉크젯 시스템을 개발하며 정밀 잉크 공급 및 압력 제어 기술을 축적한 기업이다. 현재 OLED 및 산업용 직접 마킹(DPM) 등 IT 분야를 비롯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 시스템, 바이오·의료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높은 에너지 변환 효율과 가볍고 유연한 특성을 지닌 차세대 태양전지다. 잉크젯 공정을 적용하면 필요한 위치에 소재를 정밀 도포할 수 있어 소재 사용량을 절감하고 대면적 생산 및 제조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고산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과 제조 장비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엡손은 지난해 첫 투자 이후 한국엡손을 통해 고산테크에 산업용 프린트헤드를 공급해 왔다. 엡손은 지난 3월 발표한 장기 비전 'ENGINEERED FUTURE 2035'를 바탕으로 전자,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로 잉크젯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고산테크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이번 추가 투자는 양사의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엡손도 산업용 프린트헤드 공급과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잉크젯 생태계 확대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원 빨간펜, 독서·학습 습관 형성 프로젝트 '빨간펜 마라톤' 1기 모집
빨간펜 마라톤 이미지. [출처=교원]

교원 빨간펜은 '빨간펜 마라톤' 1기 참가자를 내달 3일부터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원 빨간펜은 유아 및 초등 회원의 꾸준한 독서와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존 '150 독서 마라톤'을 '빨간펜 마라톤'으로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빨간펜 마라톤'은 온라인 앱에서참여자들의 독서 또는 학습 활동을 거리로 환산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를 목표로 하는활동이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 마라톤'과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누리키즈 마라톤'으로 나뉜다.

참여 방법은 빨간펜 마라톤 앱을 설치한 뒤 창의융합 영재스쿨 또는 아이캔두 누리키즈 회원 인증 하면 된다. 한 기수 당 총 10주간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기수를 모집한다. 올케어플랜 및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 대상자에 한해, 완주 시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 관리 프로그램 '창의융합 영재스쿨'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으며 균형 잡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방법은 주 5일 출석해 주 10권 독서하고, 미션 활동을 수행하면 된다. 활동 거리는 △독서 △출석 △부모와의 대화 △후기 작성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지난 '150 독서 마라톤'은 매 기수마다 평균 1만 명 이상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자 수 8만9561명으로 완주자 1명 당 평균 주 13.3권의 책을 읽었다.

'누리키즈 마라톤'은 아이캔두 누리키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 5일 학습할 과목을 선택해 본 학습을 진행하고, 연계된 맞춤 도서와 유아 한글·수학 콘텐츠까지 함께 학습하면 된다. 활동 거리는 △출석 △본 학습, 맞춤 도서 및 유아 한글·수학 △부모와의 대화 △후기 작성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계기로 아이들이 독서와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젝트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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