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쓴 K뷰티, ‘세계 3대 시장’ 브라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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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수출이 올해 상반기(1∼6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K뷰티 회사들이 2분기(4∼6월)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70억 달러(약 10조3200억 원)로 역대 최대치였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의 대중남미 화장품 수출이 131.9%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브라질을 교두보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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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에이피알 등 CEO 참석
성장세 가파른 중남미 진출 잰걸음
국내 화장품 수출이 올해 상반기(1∼6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K뷰티 회사들이 2분기(4∼6월)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K뷰티 기업들은 매출 호재 속에서 중남미 신흥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사장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기간인 28일(현지 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산업통상부와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K뷰티 기업들은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과 함께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회사의 최고경영진들이 경제사절단에 대거 이름을 올린 것은 그만큼 K뷰티가 ‘수출 효자 품목’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70억 달러(약 10조3200억 원)로 역대 최대치였다. 중소기업의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역시 5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K뷰티 기업들이 중남미 현지 공략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산업통계(KHISS)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340억 달러로 미국(1180억 달러), 중국(710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의 대중남미 화장품 수출이 131.9%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브라질을 교두보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다이글로벌은 이달부터 ‘조선미녀’, ‘스킨1004’, ‘티르티르’ 등 핵심 브랜드를 세포라 브라질에 입점시키며 현지 유통망을 확보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를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 채널 수출을 늘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진출국을 칠레·콜롬비아에 이어 올해 브라질·페루까지 넓히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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