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1위 질주' 김기동 "다른 때보다 정신 차리고 있겠다" vs '5G 무승' 김현석 "백 없다, 전진만 있다"

김가을 2026. 7.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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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른 때보다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최근 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예전에는 (울산에) 많이 끌려다녔던 것 같다. 우리가 (최근) 몇 경기 승리했기에 울산이 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4-4-2 전술을 활용한다.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이 공격을 이끈다. 송민규, 바베츠, 이승모 정승원이 중원을 구성한다. 수비는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담당한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킨다.

김 감독은 "(상대가) 활동량을 가지고 가려는 것 같다"며 "더워서 순간순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바깥에서 다른 때보다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이에 맞서는 울산은 상황이 좋지 않다. 5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둔 김현석 울산 감독은 "선수 위치가 조금 바뀌었다. 스리백은 유지하는데 포지션이 조금 바뀌었다. 김영권이 본인 자리인 왼쪽으로 옮겼다. 토마스 몸이 어느정도 회복됐다. 서울의 윙포워드들이 극단적인 드랍을 하기 때문에 공간을 이용하면서 공격 숫자를 많이 가지고 가야 한다. 준비는 했는데 상대는 1위 팀이다. 우리는 가릴 것이 없다"며 "준비하는 동안 소통하는 부분도 좋았다. 소통하면서 단단해지는 부분도 있다. 분위기도 그렇고 파이팅이 넘친다. 그런 준비하는 과정을 보니까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울산은 3-4-3 포메이션이다. 에릭, 이동경 이진현이 공격에 앞장선다. 허리엔 조현택, 토마스, 이규성, 장시영이 위치한다. 스리백엔 김영권 정승현 서명관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착용한다.

김 감독은 "우리가 첫 경기에서 대패했다. 선수들도 그걸 한번 갚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백은 없다. 전진만 있다. 실점 하더라도 우리가 골을 넣으면 팬들은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 뒤꽁무니 빼는 것보다. 후방이 너무 뚫려서 실점이 많기는 한데 나 또한 공격적인 스타일이다"고 했다. 울산은 서울과의 올 시즌 첫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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