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무패’ 강원에 강한 안양?…‘맞불 작전’ 구상한 유병훈 감독 “움츠러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부딪혀 볼 계획”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6. 7. 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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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유병훈 감독이 두 번째 홈 승리와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간절한 만큼 강하게 나설 계획이다.

안양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승점 27(6승 9무 4패)의 안양은 6위에 놓여 있다.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를 잡을 기회다. 가장 기세가 좋은 강원을 꺾고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현재 안양은 홈에서 1승뿐이다. 유 감독 역시 홈 승리가 절실한 상황. 경기 취재진을 만난 유 감독은 “아직 연승이 없어서 지난 광주FC전에서 선수들한테 홈 승리와 2연승을 많이 강조했었다. 광주전 선제골을 넣고 후반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선수들이 당시 공허함이 크다고 말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초점을 두려고 한다. 오늘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게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안양은 1부 승격 후 강원을 상대로 4전 2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유 감독은 9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강원의 기세를 가장 경계했다. 그는 “강원의 최근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수들의 압박, 활동량이 최고치에 달해 있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을 예정이다. 같이 압박을 걸어볼 계획이다. 잘 안되더라도 움츠러들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부딪혀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계속 보여준 방식으로 강원의 강한 압박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한 발 더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을 선수들과 함께 준비했다. 강원의 압박이 위협적이지만, 그만큼 공간이 나왔을 때 공격수들이 얼마큼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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