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선발+최병찬 측면 이동, 강원 플랜B 가동…정경호vs유병훈 지략 싸움 관전 포인트[SS현장]

정다워 2026. 7. 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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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경호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안양=정다워 기자]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핫한’ 팀 강원FC가 플랜B로 안양 원정에 나선다.

FC안양과 강원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최근 9경기에서 5승 4무로 패배가 없다. 경기력 면에서도 가장 우수하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유려한 빌드업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선두 FC서울조차 애를 먹을 정도로 에너지 레벨이 높다.

변수가 발생했다. 모재현의 부상으로 김건희가 선발 출전하고 최병찬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다. 확고했던 플랜A에서 낯선 플랜B 전술로 안양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강원 정경호 감독은 “조금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김건희가 잘하는 게 있고 최병찬이 잘하는 게 있다”라면서 “양 옆에 고영준, 최병찬 호위무사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건희가 최근 경기력이 조금 떨어진 모습이다. 그리고 후반에 들어가니 템포, 리듬을 못 찾는 느낌이라 스트레스도 받는 것 같다. 하지만 난세의 영웅이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 오늘 잘해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양 유병훈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강원의 새로운 전술을 상대할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강원은 압박, 활동량 등이 최고”라면서도 “우리도 물러서지 않고 압박을 걸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우리도 두 가지 수비 형태를 준비했다. 김건희, 아부달라가 나올 때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모재현이 빠졌기 때문에 잘 대응하겠다”라고 예고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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