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손흥민은 이제 34세, 韓 재건 필요…이강인 등 핵심 재능 전면 나서야’

김용일 2026. 7.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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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오현규(왼쪽)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아크론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이강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의 성적과 과제를 짚으면서 한국과 관련해 이렇게 코멘트했다.

48개국 체제로 치른 북중미 대회에서 아시아는 9개국이나 참가했지만 일본과 호주만 32강에 올랐을 뿐 나머지 7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과 이란은 조 3위로 짐을 쌌다. 이라크,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FIFA는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이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2,3차전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았다.

손흥민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FIFA는 ‘실망스러운 결과 이후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을 떠났고 (주장) 손흥민은 34세가 된 가운데 한국은 어느 정도의 재건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북중미 월드컵에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처럼 40세 안팎 스타 플레이어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한국 축구는 손흥민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내고 2030년 세계 무대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면 이강인 같은 핵심 재능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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