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오픈AI 샘 올트먼과 AI·반도체 협력 논의

김영희 2026. 7.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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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파운드리 등 인프라와 삼성전자 AI 전환 협의 관측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픈AI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반도체 사업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픈AI는 이 회장과 올트먼 CEO가 25일 오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픈AI 본사에서 회동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인 회의 의제와 논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램을 비롯해 첨단 파운드리 등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반도체 분야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전반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AI 전환’ 전략도 회동 테이블에 올랐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오픈AI의 글로벌 기업 고객 중 최대 규모 고객사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전 임직원이 챗GPT와 AI 기반 코딩 도구인 코덱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와 차세대 AI 인프라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픈AI는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관·기업과 구축한 협력 체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발표한 국가 단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트먼 CEO는 이 회장과 만나기 전인 24일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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