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클래식 주역들 '화합의 선율'
군포·화성·안산 등 6개 시 열려
해외·장애인 오케스트라 무대

경기아트센터와 사단법인 경기도음악협회가 내달 1일부터 9월 5일까지 군포, 화성, 안산, 이천, 고양, 수원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를 연다.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인재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자 2016년 시작한 국내 대표 청소년 클래식 축제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청소년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성장의 무대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11회를 맞아 새 출발을 알린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해외 청소년 오케스트라,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 연주자들은 음악을 매개로 교류하며 클래식 음악을 통해 협력과 화합의 가치를 전한다.
축제는 공연이 열리는 지역마다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첫 공연은 8월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과 교향악의 울림을 열며'를 주제로 연다.
이어 화성에서는 '화성에 피어나는 매홀의 울림', 안산에서는 '푸른 바다의 파도를 나르샤', 이천에서는 '청소년의 꿈이 빚어내는 축전'을 선보인다. 고양 공연은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기쁜우리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의 포용성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무대는 9월 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세계를 잇는 선율의 조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국내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 'Orchestra Giovanile Lucana'가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연주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서로의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지역의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음악적 시야를 넓히고, 관객들은 미래 클래식 음악가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더 넓은 세상과 만나는 소중한 무대"라며 "새로운 10년의 시작인 이번 축제가 미래 클래식 인재들에게 값진 경험이자 도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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