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호텔운영 기술 통했다…올마이투어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AI 분야 기술력 공식 인정
에이전틱 AI 호텔 OS 개발
예약·재고·정산 자동화 구현
글로벌 2000개 파트너 연동
2028년 코스닥 상장 추진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과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유사 제도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 프로세스’를 통합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14개 부처가 자체 기준에 따라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며,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의 맞춤형 금융·비금융 우대 혜택과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을 제공한다.
올해는 총 547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마이투어는 여행 산업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소관 ‘인공지능(AI)’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올마이투어는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 주관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6월에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에도 최종 선정됐다.
2020년 설립된 올마이투어는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해외 B2B 유통망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전 세계 2000여 개 B2B 파트너사와 연동해 국내 숙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 500억 원을 달성했고, 8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이번 선정에는 올마이투어가 지난 3월 선보인 에이전틱 AI 기반 호텔 자율운영 OS ‘프로젝트 탈로스(Project Talos)’의 기술 혁신성이 평가에 반영됐다. 프로젝트 탈로스는 호텔의 운영 방식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표준 지도 형태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온톨로지’ 기술을 적용했다. 레거시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통합하고, 예약·재고·정산·리포트 등 운영 전반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됐다.
올마이투어는 베드뱅크 비즈니스와 에이전틱 AI 기술 인프라를 중심으로 글로벌 숙소 공급·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202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올마이투어가 추진해온 AI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와 호텔 자율운영 OS 고도화에 주력해 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minha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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