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에 車보험료 또 오르나…6년 만에 상반기 적자 전환

구윤모 2026. 7. 26.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2000억원 넘게 악화하며 6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업황 악화가 심화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손익 적자는 약 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정비요금·일용근로자 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 제한적 보험료 인상 폭 등도 손익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지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2000억원 넘게 악화하며 6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업황 악화가 심화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손익 적자는 약 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적자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2021년 4137억원, 2022년 6264억원, 2023년 5559억원, 2024년 3322억원, 2025년 302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다 올해 손익이 크게 악화했다. 대형 손해보험사 4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4.5%로 작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며 차량 운행량이 감소했고, 보험료 또한 6년 만에 1.3∼1.4% 인상됐지만, 업황은 오히려 악화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한방병원·한의원 중심의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꼽힌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방병원의 1인당 치료비는 108만원으로, 양방병원(35만원)의 3.1배 수준에 달했다. 이외에도 정비요금·일용근로자 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 제한적 보험료 인상 폭 등도 손익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지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 장마철 집중호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이 더 커진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손해율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