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에 車보험료 또 오르나…6년 만에 상반기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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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2000억원 넘게 악화하며 6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업황 악화가 심화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손익 적자는 약 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정비요금·일용근로자 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 제한적 보험료 인상 폭 등도 손익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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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며 차량 운행량이 감소했고, 보험료 또한 6년 만에 1.3∼1.4% 인상됐지만, 업황은 오히려 악화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한방병원·한의원 중심의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꼽힌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방병원의 1인당 치료비는 108만원으로, 양방병원(35만원)의 3.1배 수준에 달했다. 이외에도 정비요금·일용근로자 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 제한적 보험료 인상 폭 등도 손익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지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 장마철 집중호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이 더 커진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손해율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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