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동준, 영탁과 듀엣 무대 후 눈물 “10년 전 약속 지켜”

황혜진 2026. 7.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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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동준은 "듀엣으로 좋은 노래, 좋은 무대 한번 만들어보자는 약속을 처음 만난 날 하고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제가 왕중왕전을 준비하게 되면서 그 약속이 번뜩 떠올랐다"며 "'해줄 수 있어?'라고 묻자마자 '하자. 어, 놀자!'라고 하더라. 그렇게 듀엣이 결성됐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김동준은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10년 전 약속을 이루게 됐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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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동준은 7월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6 왕중왕전’ 2부에 함께했다.

김동준은 배우로 홀로서기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던 시기에 우연히 영탁을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밤새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고 언젠가 함께 좋은 노래와 무대를 만들어보자고 약속했다.

김동준은 “듀엣으로 좋은 노래, 좋은 무대 한번 만들어보자는 약속을 처음 만난 날 하고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제가 왕중왕전을 준비하게 되면서 그 약속이 번뜩 떠올랐다”며 “‘해줄 수 있어?’라고 묻자마자 ‘하자. 어, 놀자!’라고 하더라. 그렇게 듀엣이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동.탁’이다”라고 팀명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과 영탁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선곡했다. 김동준은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말 그대로더라. 서로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며 선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김동준은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10년 전 약속을 이루게 됐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동준과 영탁은 무대 도입부에서 “형, 그 약속 기억해?”, “물론이지”라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10년 전의 다짐을 되새겼고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노래로 건네듯 진한 교감을 나눴다. 또한 오랜 우정에서 비롯한 끈끈한 호흡으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완성하며 두 사람만의 서사가 담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진정성 어린 목소리와 단단한 시너지로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노래를 마친 김동준은 “울컥했다. 노래하면서 눈으로 ‘우리가 이걸 하고 있네’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품어온 약속을 지키게 돼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눈물을 보여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동준은 8월 24일 첫 방송 되는 ENA ‘신병4 : 사보타주’에 출연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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