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가혹하다" 中 축구 분노 폭발…아시안게임 '죽음의 조' 들었다…각 포트 '최강'과 붙는다 '한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남자 축구가 눈물 흘리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26일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조 편성이 확정됐다. 중국 언론에선 남녀부의 추첨 결과를 대조적으로 전하고 있다. 중국 남자부는 죽음의 조, 여자부는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이 진행됐다. 당초 16개 팀이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이라크가 출전을 포기해 15개 팀이 경쟁한다.
조추첨 결과 A조에선 일본, 키르기스스탄, 태국, 홍콩이 붙는다. B조는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북한이 경쟁한다. C조에선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쿠웨이트가 격돌한다. D조엔 대한민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가 자리했다.

이 매체는 중국 언론 '신화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남자는 UAE, 이란, 북한과 B조에 배정됐다. 중국이 1포트에 합류하면서 UAE, 이란 등 강호와 속한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고 했다. 안토니오 푸체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추첨 결과가 매우 가혹하다. 조별리그 상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UAE는 중국에 친숙한 상대다. 과거 대결에선 패배가 더 많다. 이란은 A대표 수준에서도 오랫동안 약했다. B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다. 북한은 4포트였지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8강에 들어갔었다. UAE, 이란, 북한은 각 포트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팀들이다. UAE와 북한을 상대로 최소 승점 4점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이란전에서도 승점을 따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여자부는 C조에서 필리핀-우즈베키스탄-홍콩과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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