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KATSEYE) 신곡 ‘Animal(애니멀)’ 발매 첫날 커리어 하이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곡 ‘Animal’,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미국 4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6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Animal’은 7월 24일 자 ‘데일리 톱 송 USA’ 4위에 올랐다. 이는 캣츠아이 역대 최고 순위로, 기존 히트곡 ‘Internet Girl’(6위)과 ‘PINKY UP’(10위)을 넘어선 성적이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는 9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미국(4위)뿐 아니라 캐나다(7위), 영국(15위) 등 총 47개 국가·지역에서 폭넓게 사랑받았다. 이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20위권 내 든 음원 중 공개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신곡은 ‘Animal’이 유일하다.
‘Animal’ 뮤직비디오는 약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역시 캣츠아이가 지금까지 선보인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조회수 증가 추이를 보였다. 일거수일투족이 사회적 시선 앞에 놓일 수밖에 없는 팝스타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셉트가 호평받으며 음원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Demi Moore)의 존재감 또한 화제를 모았다. 미국 빌보드는 “데미 무어가 캣츠아이의 내면에 잠든 ‘Animal’을 끌어냈다”고 주목했고, 피플(People)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매혹적인 팝 트랙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에 기반해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앞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신인(New Artist of the Year)’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고, ‘제68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2개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Animal’이 수록된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는 오는 8월 14일 발매된다. 이후 캣츠아이는 9월부터 북미와 유럽 10개국에서 총 31회 차 공연으로 펼쳐지는 ‘THE WILDWORLD Tour’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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