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메인주 상원 탈환 시동…성폭행 의혹 낙마 후보 대체
현역 공화 콜린스 상대로 도전장…상원 다수당 좌우할 핵심 승부처
![트로이 잭슨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6/yonhap/20260726054452332lcvz.jpg)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25일(현지시간) 메인주 상원의원 후보로 성폭행 스캔들로 낙마한 그레이엄 플래트너(41) 대신 메인주 상원의장을 지낸 트로이 잭슨(58)을 지명했다.
잭슨 후보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현역인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메인주 상원 의석 탈환을 노리게 됐다.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인주 민주당 대의원 600여 명이 참여한 표결 결과, 잭슨이 경쟁자인 바이오제약 회사 최고경영자(CEO) 출신 손드라 펠레티에를 제치고 메인주 상원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메인주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가를 핵심 경합주로 꼽힌다. 2024년 대선 당시 메인주에서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를 꺾고 승리한 바 있다.
콜린스 의원은 1997년부터 메인주를 대표해 온 5선 상원의원으로 이번에 6선에 도전한다.
이란전과 고물가 등이 중간선거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정권 심판론이 강해질 경우 민주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선거 준비 기간이 짧은 잭슨 후보가 정치자금 모금에서 앞선 콜린스 의원을 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재 상원 의석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이다.
민주당은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려면 이미 확보한 의석을 지키는 것은 물론 메인주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알래스카, 오하이오 등 경합주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앞서 낙마한 플래트너 후보는 군인 출신의 굴 양식업자로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정치 신인이었지만, 전 연인을 상대로 한 성폭행 폭로가 제기되면서 결국 자진 사퇴했다.
yu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OK제보] "1~2방울이면 충분?"…SNS에 '성범죄 약물' 광고 횡행 | 연합뉴스
- 낙태시킨 美10대 잔혹살해…유명가수 D4vd 범행 추가증거 나와 | 연합뉴스
- 음성서 외국인 10여명 패싸움 도중 칼부림…2명 사상(종합) | 연합뉴스
- 재산분할 최태원 9천440억원 역대 최고…'8조' 권혁빈 이혼소송 9월 선고 | 연합뉴스
- 중학교 동창 10여년 갈취·성매매 강요 20대 여성, 2심서 감형 | 연합뉴스
- 백악관 이란전쟁 영상에 히트곡 쓰인 케이티 페리 "용납 못 해" | 연합뉴스
- "'카타르 선물' 전용기, 트럼프 조기투입 압박에 부실 개조" | 연합뉴스
- 보이스피싱 피해 뒤 동반 극단선택…홀로 산 남편 자살방조 처벌 | 연합뉴스
- 강릉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30배 폭리' 프로포폴 놔주고, 불법 촬영까지 한 의사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