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남편으로 산다는 것 "돈 많이 못 벌지만 장기 팔아서라도 갚을 것" [RE:뷰]

이혜미 2026. 7. 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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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석원이 '백지영의 남편'으로 사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가장의 책임감을 고백했다.

25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엔 "백지영이 눈 돌아가 당장 살고 싶다는 월세 5억 청담 럭셔리 직원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광고팀 직원의 청담 집을 찾은 모습이다. 해당 아파트의 매매가는 30억 원으로 직원은 월세 5억에 130만 원을 내고 거주 중이었다.

이에 정석원은 해당 직원이 1993년생인 점을 들어 "그 나이에 5억이 있다는 거니 얼마나 대단한가"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청담 아파트에서 월 130만 원을 내고 사는 게 좋은지, 강남과 좀 떨어져 있고 홀아비 냄새가 나더라도 기를 모으는 게 좋은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직원이 "내 꿈은 백지영이다. 원래는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었는데 이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잘생긴 남자로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백지영은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닌 유머감각"이라고 현실적으로 말했다.

그는 "남편은 내게 웃음이 많다고 하지만 나는 태어나서 제일 웃긴 사람과 결혼했을 뿐이다. 날마다 웃는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 이건 단순히 잘생긴 것과 다르다. 이 사람이 내게 정말 다정하지 않나. 아무리 잘 생겼어도 무뚝뚝하며 얄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가 스펙 보고 결혼할 사람들을 꽤 많이 봤는데 대부분 위기가 있을 때 서로 안 뭉쳐지더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석원은 "나 할 말 있다. 도저히 못 참겠다"며 "나도 자존심이 있다. 내가 돈은 많이 못 벌지만 연애 시절에도 아내가 밥을 사면 나도 밥을 샀다. 지금 내가 그 자존심 때문에 너무 힘들다. 다 갚을 것이다. 장기라도 팔아서 줄 것이다. 나는 자존심이 정말 강한 사람인데 벌이에서 게임이 안 된다"고 쓰게 말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백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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