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식구다”…한미 빅테크, 반도체 동맹 체결

이동은 2026. 7. 25. 18:4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를 포함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1375조 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미국판 깐부 회동도 열렸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건배사를 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재명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맥주를 들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이 대통령과 마주 앉았습니다.

[현장음]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식구'라고 부릅니다. 내가 '우리는' 하면 '식구다', 한 번 해주세요."

[현장음]
"우리는 식구다!"

이번엔 치킨 대신 미니버거, 피시앤칩스 등 현지 음식이 준비됐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대통령님, 언제 버거를 마지막으로 드셨습니까? <기억이 안 납니다.>"

우리 기업들과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협력 계획이 잇따라 공개된 직후여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등과 앞으로 5년간 1,085조 원에 달하는 첨단메모리 반도체 공급 협력을,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앞으로 5년간 290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그룹도 엔비디아와 자율 운행하는 제네시스 개발 등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SK 하이닉스, 삼성, 엔비디아는 칩 디자인과 메모리 디자인에 대한 파트너십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합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가치 합계 2경 원 기업 CEO들과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대한민국은 미래 AI 비전을 먼저 제시하고, 세계와 함께 협력하며,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그런 나라가 되고자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선언으로 우리나라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협력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이은원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