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기부했더니 세금 돌려받고 워터파크 공짜”…휴가철 뜨는 ‘고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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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총 모금액이 1515억원으로 1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공동체를 살리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즐거움으로 되돌아오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국민이 지역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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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지역별 관광상품 대거 확대

국민들 호응에 맞춰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먹거리 중심에서 기부한 지역의 매력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 상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케이블카, 해양레저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지방 정부가 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금액의 30% 범위에서 해당 지역이 준비한 답례품을 선택하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100% 세액 공제가 되고, 10만원 초과~20만원 까지는 44% 세액이 공제된다.
가령 20만원을 기부하면 14만4000원의 세액공제와 6만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3만원 답례품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은 그대로 받으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관광·체험형 답례품을 여행길에 즉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 홍천군은 온가족이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입장권을 마련했다. 충남 예산군과 전북 고창군에서는 답례품으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이용권을 준비했다.
바다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답례품도 있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답례품으로 요트투어를 선택할 수 있고, 부산광역시와 강원 양양군에서는 서핑 이용권이나 강습권을 고를 수 있다.
경남 통영시, 전남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이용권을 증정한다. 경북 안동시는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이용권을 마련했다.
이같은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공받는 포인트로 이용 가능하다. 필요한 포인트는 답례품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이번 관광 체험형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과 민간플랫폼(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광주은행 등)을 통해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공동체를 살리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즐거움으로 되돌아오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국민이 지역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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