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재신임..이낙연 "與 미친짓 막자"

김윤호 2026. 7.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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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역센터에서 열린 새미래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병헌 신임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새미래민주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새미래민주당은 25일 전당대회에서 전병헌 대표를 재신임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을 향해 "미친 짓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전 대표는 이날 서울역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전 대표는 "오늘의 재신임은 영광이 아니라 벼랑 끝에 선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반드시 가야 할 옳은 길이 있다. 더 치열하게 행동하며 국민이 다시 신뢰하는 대안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새미래민주당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문제점을 짚으며 대안정당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재판 공소 취소 시도를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도 '우리가 그리고 당원이 옳았습니다. 나는 공소취소를 반대합니다' 제하 호소문이 발표됐다.

이 전 총리도 축사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숫자가 많다고 옳은 것은 아니다. 숫자의 힘으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장악하는 미친 짓을 하고 있다"며 "이것이 오래 가지 않게 하려면 누군가는 끊임없이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리 봐도 우리밖에 없다"고 말했다.

집권당인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지고 있고, 검찰개혁으로 사법체계를 바꾸는 것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이 전 총리는 그러면서 새미래민주당이 주장해온 정치개혁과 다당제가 진영 대립과 정치 양극화를 막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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