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젠슨 황과 "우리는, 식구다" '짠'...샌프란시스코 깐부 회동

임지수 기자 2026. 7.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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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AI 기업 CEO들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오픈 AI, 삼성과 SK, 현대차 총수가 모여 AI 주도권을 둘러싼 초대형 투자와 협력 구상을 쏟아냈는데요.

이어진 만찬에선 글로벌 CEO들과 "우리는 식구다"라는 건배사를 함께 외치며 한국을 중심으로 한 AI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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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대표 기업 CEO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현지 식당에서 피시앤칩스와 맥주 등 소탈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제가 '우리는' 하면, '식구다' 한 번 해주세요.

"우리는 식구다!"

앞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

이 대통령은 "기업가치 합계 2경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한민국과 함께 AI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투자 협력을 공식화했습니다.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등이 참석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우리 총수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표님 덕분에 제가 챗GPT 열심히 잘 쓰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
한국 정부가 AI에서 보여주시는 노력들을 볼 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픈 AI가 국가적 결단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서울에서 '치맥'하는 장면들을 제가 방송에서 여러 차례 봤는데 저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AI 여정을 함께했다"며 SK그룹과의 협력 규모를 500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혹 탄 브로드컴 CEO도 한국의 소버린 AI 구축에 참여하겠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서밋 직후 국내 기업 총수들은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젠슨 황 CEO와 잇따라 회동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찾아 우리 AI 기업들과 엔비디아 생태계 구축을 논의한 황 CEO는 후속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AI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AI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상편집 :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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