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3쿠션 최강 박세정 무너졌다” 김하은에 패배…‘인천시장배 우승 향배’ 김하은-이보라 압축
김하은, 박세정에 25:20 승,
이보라는 이다미 꺾고 첫 결승,
결승전 오후5시 SOOP 생중계

이에 따라 인천시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향배가 김하은-이보라 대결로 좁혀졌다. 김하은은 박세정에게 4연패 끝에 거둔 승리이고 10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다. 이보라는 개인 첫 결승전 진출이다.
국내랭킹 3위 김하은(남양주)은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4강전에서 국내1위 박세정(경북)을 25:20(21이닝)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 경기는 여자3쿠션 전현(前現) 랭킹 1위 간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한동안 국내 1위를 지켰던 김하은은 지난 4월 안동시장배에서 우승한 박세정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김하은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후공’ 김하은은 박세정이 초반 공타를 거듭하며 부진한 사이, 4이닝 하이런 7점을 포함해 6이닝까지 11:2로 앞서갔다. 박세정이 7이닝에 5득점했지만 김하은은 11이닝까지 19:12로 리드하며 추격의 틈을 주지 않았다.
종반에 접어들며 박세정 공격이 살아나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간 18이닝에는 23:20으로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박세정이 막판 3이닝(19~21이닝)에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김하은이 20~21이닝에 1점씩 추가하며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은에게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최근 박세정과의 맞대결에서 4연패(제천 청풍호배, 충남당구연맹회장배, 국토정중앙배, 진도아리랑배) 끝에 거둔 승리다. 김하은은 설욕과 함께 지난해 9월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10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반대편 4강전에서는 이보라(18위, 울산)가 이다미(광주)를 25:21(43이닝)로 꺾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보라의 종전 전국대회 최고 성적은 2022년 3월 국토정중앙배에서 기록한 4강이다.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에 자신의 개인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결승전은 낮5시에 열리며 SOOP이 생중계한다. [인천=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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