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사육만 늘었다…2분기 소·돼지·오리는 감소

박하늘 기자 2026. 7. 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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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산란계를 제외하고 한우·돼지 등 주요 축종 사육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내놓은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1일 기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898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가임 암소가 지속해 줄면서 전반적인 사육마릿수 감소로 이어졌다.

어미돼지 사육마릿수가 줄며 모든 월령대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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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산란계, 달걀값 강세 여파 1.6% ↑
한우·젖소 5.2%·1.6% ↓
ASF 최다 발생 영향 돼지 22% ‘뚝’

올 2분기 산란계를 제외하고 한우·돼지 등 주요 축종 사육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내놓은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1일 기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898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772만4000마리)과 견줘 1.6%(126만2000마리) 증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그로 인한 달걀값 강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산란종계가 늘면서 병아리 입식도 함께 증가하며 전체 사육마릿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315만4000마리로 5.2%(17만4000마리) 줄었다. 가임 암소가 지속해 줄면서 전반적인 사육마릿수 감소로 이어졌다. 젖소도 가임 개체가 줄면서 36만5000마리로 1.6%(6000마리) 하락했다. 

돼지는 1065만8000마리로 22%(23만8000마리) 급감했다. 어미돼지 사육마릿수가 줄며 모든 월령대에서 감소했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건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실제로 전국 9곳 도지역 중 ASF가 발생한 7곳에서 사육마릿수가 일제히 줄었다. 감소폭은 강원(-8.8%), 전북(-6.9%), 경기(-3.6%) 순으로 컸다. 미발생지인 충북(1.1%), 제주(2.3%)는 소폭 증가했다. 

육계는 7543만2000마리로 1.3%(95만7000마리), 오리는 945만1000마리로 9.5%(99만2000마리)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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