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구준엽과 한국 새출발 꿈꿨다…母 반대에 갈등설 [MD이슈]

이정민 기자 2026. 7. 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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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고 서희원 / SNS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이 생전 남편 구준엽과 함께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이주를 준비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최근 대만 ET투데이와 미러위클리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두 자녀와 함께 한국으로 거처를 옮기는 방안을 구준엽과 함께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사전 준비까지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자녀들이 다닐 학교를 알아보는 한편, 약 1000만 대만달러(약 4억5000만원) 규모의 자산을 한국으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국 정착을 위해 오랫동안 자신의 자산을 관리해 온 어머니에게 자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매체는 서희원이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함께 거주하던 고급 아파트의 소유권을 넘겨주는 방안까지 검토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절차는 완료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희원의 어머니는 "나에게 어떤 질문도 하지 않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답하고 싶지 않다"며 "기사를 읽지도 않았고 내용도 알지 못한다. 긍정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있어 더 읽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서희원은 2021년 전 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와 이혼한 뒤 2022년 약 20년 만에 재회한 구준엽과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서희원의 사망 이후 구준엽은 대만에 머물며 고인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 차례 묘지를 찾는 모습이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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