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 2446종이 살아 숨 쉰다…숫자로 읽는 '한국의 갯벌'
유산 구역 10만5303ha…완충구역 포함 15만6386ha
![[부산=뉴시스] 신안갯벌에 있는 검은머리물떼새 (사진=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5/newsis/20260725124953876klsf.jpg)
[부산=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올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단계 확대 등재를 통해 충남 서산과 전남 여수·고흥·무안 갯벌을 새롭게 품었다. '한국의 갯벌'은 숫자만 봐도 왜 세계자연유산인지 한눈에 읽힌다.
▲6개 구성요소로 이뤄진 '연속유산'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갯벌, 무안 함해만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 등 6개 구성요소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서해와 남해를 잇는 갯벌 생태축을 형성하며, 서로 다른 지형과 생태적 특성을 바탕으로 철새와 갯벌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순천갯벌에 있는 칠면초군락과 흑두루미 (사진=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5/newsis/20260725124954051llkp.jpg)
▲멸종위기 24종 조류의 안식처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의 핵심 중간 기착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오른 멸종위기 조류 24종이 이곳을 이용한다. 넓적부리도요와 저어새, 황새, 흑두루미, 노랑부리백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천갯벌은 단일 구역 가운데 가장 많은 철새를 부양하는 곳으로, 매년 77종 약 90만 마리의 물새가 찾는다.
▲2단계 확대로 생물 2446종 품어
2단계 확대 등재 이후 한국의 갯벌이 품게 된 생물은 모두 2446종이다.
미세조류인 저서규조류 472종과 바다숲을 이루는 해조류 170종, 염습지를 녹색으로 물들이는 염생식물 123종이 촘촘한 먹이사슬을 이루며 세계적인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게와 갯지렁이, 조개류 등을 포함한 대형저서동물은 무려 1349종에 달한다.
![[부산=뉴시스] 고흥갯벌 (사진=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5/newsis/20260725124954244jiuy.jpg)
▲15만6386ha에 달하는 광대한 연안 생태축
세계유산으로 관리되는 한국의 갯벌은 유산구역 10만5303ha, 완충구역을 포함하면 총 15만6386ha에 이른다.
이 가운데 신안갯벌은 6만6676ha로 전체 유산구역의 약 63%를 차지하는 가장 큰 구성요소다. 다도해 특유의 지형과 활발한 퇴적으로 넓고 다양한 갯벌 서식지가 형성돼 있다.
여자만 생태계를 이루는 여수갯벌(1만2581ha), 고흥갯벌(4722ha), 보성-순천갯벌(2323ha)은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와 갯벌생물의 핵심 서식지다. 서천갯벌(6849ha), 고창갯벌(4660ha), 무안 탄도만갯벌(3625ha), 서산갯벌(2567ha), 무안 함해만갯벌(1300ha)도 서로 연결된 생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한국의 갯벌' 유산구역 및 완충구역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5/newsis/20260725124954411igni.jpg)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억 도쿄 자가' 야노시호 "집값 5년 만에 3배 올라"
- 배종옥 "연기 못해 노희경 작가에게 목 졸리고 손 물려"
- '나솔' 13기 영수, 성병 루머에 음성 결과지 공개…"악플 법적 대응"
- 붐, 3세 딸 윤서 공개…아빠 따라 "읏짜"
- '응사' 민도희, 생계 위해 알바 구직 근황
- '81세' 임현식, 10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
- 이나연, 모발 이식 부작용 토로…"1㎝ 채우려다 대머리 됐다"
- 변정수 둘째딸, 이렇게 컸네…모델 DNA에 뉴욕대 수재
- 손담비, 금발에 갸루…이규혁도 놀랄 파격 변신
- '슈돌' 꼬마 맞아?…이동국 딸들, 폭풍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