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답 정해놓고 토론했다면 쇼…재건축 활성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 대해 "답을 정해 놓고 토론했다면 그건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을 기피했던 박원순 시장의 잘못된 정책이 지금의 부동산 시장 왜곡을 가져온 게 아닌가"라고 짚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금융·공급·세제 전반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유세 일률 인상은 부유세…조세저항 심할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 대해 "답을 정해 놓고 토론했다면 그건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세제 손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홍 전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 특히 서울의 문제"라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니 값이 오르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문제의 소재는 땅은 없고 가구 수는 늘어나는 게 서울"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도심은 초고층으로 가구 수를 대폭 늘리고, 1인 가구가 폭증하고 있으니 소형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을 기피했던 박원순 시장의 잘못된 정책이 지금의 부동산 시장 왜곡을 가져온 게 아닌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기간이 10년 이상이라는 것도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5년 이하로 단축하고, 재개발·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는 폐지해야 한다"며 "종합부동산세는 다주택자에 한해 적용하고 초고가 주택은 재산세 부과 시 가중세로 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일률적으로 보유세를 올린다는 건 부유세를 부과하자는 것"이라며 "현 아파트 시세로 보면 강남 3구는 모두 해당돼 조세저항이 심할 것이다. 특히 강남 3구의 연금 생활자들의 고통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금융·공급·세제 전반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에는 임대인과 무주택 실수요자, 신혼부부, 대학생, 공인중개사, 연구자, 교수, 유튜버, 맘카페 대표, 언론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가운데 28명의 발언을 직접 듣고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 계좌 녹는다더니'…폭락장에 개미들 '우르르' 몰린 곳 [투자톡]
- "속옷 보이겠어" 민망…170만원에도 Z세대 '열광한 옷' 뭐길래
- 피 비린내 고문까지 당했다…유럽 발칵 뒤집은 '괴물'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 '김고은 드라마' 재탕인 줄 알았는데…원작 팬들이 더 열광 [김수영의 스테이지&]
- "中 드라마 유치하다고?"…촬영장까지 쫓아간 CEO, 2년 만에 결국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