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1%' 화력 증명한다…2년 만 화려한 귀환→당당히 출사표 던진 韓 드라마 ('재벌X형사2')

[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2'가 시즌1 종영 이후 약 2년여 만의 귀환을 알리며 2차 티저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잇달아 선보였다. 최고 시청률 22.3%를 기록 중인 '김부장' 후속으로 편성돼 방영 전부터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내달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정은채가 밝힌 캐릭터 비하인드
21일 SBS 측은 주혜라 역을 맡은 정은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특유의 재치와 통쾌한 전개에 매료됐다"며 "낯선 인물이 기존 세계관에 어떤 충돌을 일으키고 어떻게 스며들지 궁금했다. 투박하지만 인간적이고 주체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진이수와의 앙숙 케미에 관해서는 "물과 불처럼 정반대의 성향을 지녔지만 묘하게 닮은 지점들이 있다"며 "어긋난 상하관계로 시작해 점차 완벽한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보현에 대해서는 "늘 현장에 진이수 그 자체로 존재했다. 동료 배우로서 그의 열정적인 모습과 유연함이 아주 좋은 자극제였다"고 언급했다.


▲전용기 타고 출동...업그레이드된 2차 티저
지난 16일 게시된 2차 티저는 진이수의 전용기에 탑승한 채 출동하는 강하서 강력1팀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 "돈 많아서 좋겠다?"라고 묻는 새 강력1팀장 주혜라(정은채)에게 진이수(안보현)가 "나쁠 건 없죠?"라고 맞받아치는 장면은 재력에서 비롯된 자신감을 압축해 보여준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도 관전 포인트로, 슈퍼카로 용의자를 맹추격하는 진이수의 거침없는 면모에 주혜라가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이 그려진다. 새로운 재벌 캐릭터 유성원(유승호)은 반가운 포옹 뒤 섬뜩한 미소를 짓는 반전 장면으로 긴장감을 더했고, 마술쇼·치정·폭탄 테러 등 다채로운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허성태, 주현영, 이석, 손우현, 정채연, 김혜은, 이학주 등이 카메오로 등판한다.
앞서 전날인 15일엔 안보현과 정은채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메인 포스터로 눈길을 끌었다. 슈퍼카에 기대선 진이수가 재력과 노련해진 수사 감각을 예고한다면, 올 블랙 작전복 차림의 주혜라는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과거 경찰학교 교관 시절 훈련생이던 진이수를 휘어잡던 '악마 팀장'이 이번엔 직속 상사이자 파트너로 재회하는 설정이다. 제작진은 "안보현의 거침없는 재력 수사에 정은채의 걸크러시 카리스마가 더해져 케미, 스케일, 속도감 모두 한층 강력해졌다"며 "두 사람이 범죄 소탕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어떻게 한 팀이 되고, 어떤 강력한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초호화 특별출연진…"매회 새로운 추리 재미"
지난 10일엔 오프닝 크레딧 티저를 통해 김의성, 박소이, 이학주, 최덕문, 이석, 손우현,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주현영, 민경아, 김혜은 등 화려한 특별출연진 명단이 공개됐다. 시즌1에서 카메오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의성이 이번에도 합류해 이스터에그를 예고했으며, '유명 배우가 특별출연하면 범인'이라는 기존 공식을 비트는 새로운 추리 재미도 예고됐다. "연기력과 존재감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대거 특별출연한다"며 "강하서 강력1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함께 범인을 추리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 함께 전해졌다.
지난 2024년 방영된 시즌1은 첫 회 5.7%로 출발해 8회 11.0%까지 오르며 종영 후 시즌2 제작이 확정될 만큼 탄탄한 팬덤을 거느린 '재벌X형사2'지만, 형세는 만만치 않다. 직전 편성작 '김부장'이 지난달 26일 첫 회 9.5%로 출발해 매회 자체 최고를 경신, 지난 11일 6회에서 22.3%를 기록하며 SBS 금토 드라마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세운 것. '모범택시', '열혈사제' 등에서 강세를 보여온 SBS가 '재벌X형사2'로 '김부장'의 화력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총 14부작으로 구성된 '재벌X형사2'는 내달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SBS '재벌X형사2'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청률 11%' 화력 증명한다…2년 만 화려한 귀환→당당히 출사표 던진 韓 드라마
- '누적 1억 뷰' 1200평 세트 판 벌렸다…1억 6천 상금 두고 내달리는 韓 예능
- tvN 일냈다…'최고 시청률 5.7%' 질주→동시간대 '1위' 굳히며 웃음·감동 다 잡은 韓 예능
- 큰 거 온다…'7주 연속 1위' 신드롬→승부수 제대로 띄운 韓 예능
- 2화 만에 심상찮은 기세…시청률 5.3%→8개국 1위로 '우뚝' 전 세계 취향 저격한 韓 드라마
- 55회 연속 매진…상영관 4개로 출발해 역대급 흥행 신화 쓴 '독립 다큐'
- 2주 만 초고속 '400만' 돌파→'왕사남' 바짝 추격하더니 안방 점령 나선 韓 영화
- '10만' 굴욕 끝 대반전…극장 흥행 참패→개봉 2년 만 OTT 1위 찍은 '19금' 영화
- 최고 시청률 '26.2%'→동시간대 1위 대기록…'73개국' 홀리며 흥행 중인 韓 드라마
- '군체'보다 빠르다…'최단 200만' 전례 없는 속도→개봉 일주일 만에 1600만 '왕사남' 위협 중인 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