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마트서 포착된 비 소박하네…5만원대 샌들 보니[누구템]
비의 샌들은 '몽벨' 삭온 샌들 네이비
빈티지 민소매 상의는 '갤러리댑' 제품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저 옷 어디 거지?” 유명 인사의 패션을 보다 보면 한 번쯤 떠오르는 궁금증입니다. 그들이 고른 옷과 가방, 신발에는 개인의 취향은 물론 요즘 뜨는 스타일과 브랜드의 흐름도 담겨 있습니다. 화제가 된 착용 제품의 정체와 가격, 브랜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봅니다. 기사에 소개된 제품과 브랜드는 광고나 협찬과 무관합니다. <편집자주>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비와 김태희 부부가 미국 하와이의 한 마트를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비는 민소매 상의와 반바지, 샌들을 착용했다. 김태희 역시 흰색 니트 베스트에 편안한 하의를 매치했다.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모습을 과하게 가리지 않은 채 카트를 끌고 장을 보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비가 신은 샌들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삭온 샌들’ 네이비 색상으로 파악된다. 발등을 감싸는 S자 형태의 끈과 뒤꿈치가 열린 슬립온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몽벨은 해당 제품을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도 착용할 수 있고, 일상이나 캠핑 등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로 소개하고 있다.
비가 착용한 네이비 제품은 현재 단종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기 어렵다. 몽벨은 삭온 샌들을 리뉴얼해 블랙과 그레이, 베이지, 라이트 블루 등 다른 색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5만 9000원이다.
몽벨은 1975년 일본 산악인 다쓰노 이사무가 설립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가볍고 빠르게’와 ‘기능이 곧 아름다움’을 내세워, 화려한 장식보다는 착용감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주로 선보인다. 전문 등산 장비부터 일상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과 의류까지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 디파트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아티스트 조슈아 토머스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다. 빈티지 의류를 재가공하고 페인트, 그래픽 등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작품과 무대, 광고 등에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여 온 두 사람이지만 이번 사진에서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현지 식당을 찾는 평범한 가족 여행객의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김지우 (zuz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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