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트렌드] 보험 가입·청구 때 가족관계증명서 안 낸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 外

이유주 기자 2026. 7. 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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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보험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보험상품 출시, 보장 범위 확대, 제도 변화, 어린이·가족 특화 상품, 보험사의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정의 위험 대비와 안정적인 미래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신용정보원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해 보험 가입부터 계약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 업무 전반의 서류 제출 절차를 자동화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의 자녀 할인 특약 등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품이 많은 만큼 이번 서비스 확대가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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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7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 실시... KB손해보험, 여행 스타일에 맞춰 가입하는 ‘KB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보험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보험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보험상품 출시, 보장 범위 확대, 제도 변화, 어린이·가족 특화 상품, 보험사의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정의 위험 대비와 안정적인 미래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보험 가입·청구 때 가족관계증명서 안 낸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때 직접 제출해야 했던 가족관계증명서를 앞으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신용정보원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해 보험 가입부터 계약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 업무 전반의 서류 제출 절차를 자동화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 본인이나 금융기관 등에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등 35종의 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기존 35종의 증명서에 더해 가족관계증명서도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공되면서 보험 가입과 계약 심사,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가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험 계약과 인수, 심사 등 전 과정에서 가족관계 정보를 전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행정정보와 금융서비스의 연계가 강화되고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의 자녀 할인 특약 등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품이 많은 만큼 이번 서비스 확대가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이번 서비스 확대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을 통해 이뤄진 사례라며, 국민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 사례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주요 보험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7월에는 KB손해보험이 먼저 적용하며, 8월부터 10월까지 삼성화재, 삼성생명, NH농협생명, DB손해보험 등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향후 모든 보험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연간 약 300만 건에 달하는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업무가 간소화돼 소비자 편의와 행정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삼성생명, 7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 실시

삼성생명, 7월 다이렉트 이벤트 실시.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7월 한 달 동안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모니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생명은 7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모니모(MONIMO)에서 보장성·금융형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삼성생명 다이렉트를 통해 해당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가입 후 보험료를 3회차까지 정상 납입하고 계약을 유지하면 오는 10월 말까지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장성 보험은 월 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삼성 팩 건강보험(종합팩·암뇌심팩·뇌심팩)', '삼성 인터넷 정기보험', '삼성 인터넷 (비)갱신암보험',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 '삼성 인터넷 (신간편) 암치료보험', '삼성 인터넷 치아보험', '삼성 인터넷 (신간편) 뇌심건강보험' 등이다.

연금보험 등 금융형 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삼성 돌려받는 연금저축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은 월 보험료 25만 원 이상으로 최초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은 보험료 5000만 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모니모 전용 상품인 '따박따박 연금보험'은 월 보험료 10만 원 이상으로 최초 가입하면 모니머니 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상품과 보장 내용, 혜택 및 지급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화나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선택 화면이나 가입 절차 중 '상담'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이렉트 채널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하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간편한 가입 경험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여행 스타일에 맞춰 가입하는 'KB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_여행 스타일에 맞춰 가입하는 KB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보장 내용을 강화하고 플랜 구성을 개선한 'KB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고객이 보장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플랜 명칭을 이해하기 쉽게 바꾸고, 여행 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항공기·수하물 지연과 해외 의료비 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랜별 보장 항목을 차등화해 여행 목적과 예산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안심든든', '가성비', '필수'로 운영되던 플랜은 각각 '고급형', '표준형', '실속형'으로 변경됐다. 보장 수준을 명칭에 반영해 고객이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 내용도 강화됐다. 고급형 플랜은 항공기·수하물 지연비용 보장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였으며, 해외 의료비는 상해와 질병 각각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표준형 플랜은 항공기·수하물 지연비용 30만 원, 해외 의료비는 상해와 질병 각각 5000만 원까지 보장하도록 구성했다.

플랜별 보장 항목도 차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플랜이 26개 보장으로 동일했지만, 개정 후에는 고급형 26개, 표준형 24개, 실속형 17개로 구분했다. 이에 따라 폭넓은 보장을 원하는 고객부터 필수 보장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를 원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여행 위험을 반영해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진단비 등 기후질환 관련 보장은 고급형 플랜에 추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이 여행 목적과 예산에 맞는 플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택하고,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상품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의 보장 경쟁력과 가입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명보험재단, 자살예방 SNS 캠페인 영상 시리즈 'SOS고민말자' 첫 공개

유튜브 콘텐츠 'SOS고민말자'. ⓒ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개그우먼 김영희의 '말자할매' 캐릭터를 앞세운 상담형 콘텐츠를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예방 SNS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제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위로를 전하는 상담형 콘텐츠 'SOS고민말자' 1편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재단의 대표 사업인 'SOS생명의전화'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생보사'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SOS고민택시', '빼미의 마음상담소' 등 입시, 취업, 직장, 경제, 대인관계 등 일상 속 고민을 다룬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530만 회를 넘어섰다.

새롭게 선보인 'SOS고민말자'는 실제 사연자가 자신의 고민을 직접 털어놓고, 김영희가 '말자할매' 캐릭터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재단은 고민을 혼자 품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과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위로와 자살예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거침없는 직언과 따뜻한 공감을 전하는 '말자할매' 캐릭터로 출연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고민을 상담 형식으로 풀어냈다.

재단은 지난 6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민 사연을 공개 모집해 총 220건을 접수했으며, 취업·직장,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 건강, 번아웃, 외로움 등 다양한 사연 가운데 3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연과 추가 고민을 담은 콘텐츠를 포함해 오는 9월까지 총 4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편에는 객실 승무원과 카지노 딜러를 거쳐 네일숍 창업을 준비하던 중 임신으로 진로를 고민하게 된 33세 예비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그는 자신의 선택들이 실패였던 것은 아닌지 불안함을 털어놨고, 말자할매는 "실패가 아니라 시행착오"라며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했다.

상담에 참여한 사연자는 "고민이 100이었다면 이제는 20 정도로 줄어든 것 같다"며 "속이 뻥 뚫린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사연자가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며 고민을 듣고 공감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느꼈다"며 "국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SOS생명의전화' 운영을 통해 축적한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오는 8~9월에는 SNS를 통해 참여자를 추가 모집해 소통과 공감을 넓히고 생명존중 메시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자살예방 메시지는 일상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문화로 이어질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국민 누구나 쉽게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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